투자유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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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투자유치란 이런것이다 #1

이 뉴스레터는 상위 1% 스타트업을 위한 공략집을 지향합니다. 창업 경험이 전혀 없으시거나 기본적인 내용을 찾는 창업자보다 어느정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계신 대표님께 적합한 내용을 담습니다. 실용적인 내용을 전달하는데 집중하며, 뻔하거나 두루뭉술한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저번 “커피 한 잔 값으로 보는 VC 사용설명서” 시리즈에서는 투자유치 시에 가급적 피해야할 유의사항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반대로 가장 이상적인 IR을 위해 지향해야하는 모범답안들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100억 밸류 이전에는 이 시리즈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지키지 않아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단, 100억 가치 이상의 투자를 생각하시는 대표님이라면 이 가이드를 따르면서 투자유치를 시도하시면 가장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으로 자신합니다. 물론, 모든 내용을 다 수행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가이드에 나온 모범답안 함께 적용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적용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마찬가지로 1편은 무료, 2,3편은 유료로 공개드릴 예정입니다.

0. 투자유치는 모멘텀(관성)이다.

데카콘(10조 가치 비상장 기업)에 등극한 실리콘밸리 ‘볼트’의 창업자가 한 말이지만, 정말 공감합니다. 투자유치를 진행해보신 대표님이라면 초기에 굉장히 많은 관심이 몰리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관심이 시들해지며 투자가 이루어지지않거나 처음에 정말 힘들다가 어느순간 하나의 VC가 텀싯을 주면서 급물살을 탄 것처럼 라운드가 마무리되는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처럼, 펀딩은 VC들이 대표님의 회사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의 관성이 핵심입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VC들의 긍정적 인식을 파도처럼 쌓아올릴 수 있는가? 인식의 파도가 고점에 위치했을 때를 놓치지 않고 투자를 받을 수 있는가? 로 스타트업 IR의 성패가 갈립니다. 기업이 충분한 모멘텀을 쌓아올렸을 때 투자를 받는다면 가장 좋은 조건들 사이에서 골라받을 수 있게됩니다.

인식을 쌓아올리는 빌드업 작업을 투자유치 얼마나 잘하는지에 따라 VC 업계 전체를 뒤흔드는 쓰나미 같은 파도가 될 수도 있고, 조용히 마무리되는 라운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투자금의 규모나 인지도에 큰 욕심이 없으시다면 파도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지만, 1) 관성을 쌓을 것과 2) 고점에서 도장을 찍을 것 이 두가지는 성공적인 펀딩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이런 인식의 관성은 기업의 가치에 대한 시그널과 경쟁심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시그널이란 스타트업의 불투명한 가치에 대한 대략적인 짐작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정보 들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VC에게도 스타트업의 가치를 정확히 점칠 방법은 없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사의 기업에 대한 평가는 소문, 유명인의 추천, 인기도 등 사업의 본질과 벗어난 다양한 요소들의 영향을 받습니다.

긍정적인 시그널이 많을수록 스타트업의 매력도는 올라가보이고, 스타트업의 한정된 투자유치액을 두고 경쟁해야하는 VC가 많아보일수록 투자가 마무리되는 속도나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가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이 때 제일 중요한 일은 긍정적인 시그널을 모두가 볼 수 있게하는 것과 부정적인 시그널은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VC가 기업의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고, 이 시그널을 모두가 본다는 것을 알게될 경우 경쟁이 붙을 확률이 높아지죠. 반대로 부정적인 시그널이 보이면 경쟁도 생기지 않고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도 어렵습니다.

즉, 창업자들은 긍정적인 시그널을 생산하며 동시에 부정적인 시그널은 피해야합니다. 기업과 상황마다 다양한 변수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부정 시그널을 방지하며 긍정적인 시그널을 퍼뜨리는데 유리한 모범 답안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모범 답안 1. 유리잔을 숟가락으로 두드려라

가끔 영화에서 건배사를 하기 전 주인공이 유리잔을 숟가락으로 두드려 모두의 관심을 투자유치 끄는 장면을 본 적 있으신가요? 마찬가지로 가장 이상적인 IR은 VC의 관심을 회사에 집중시키는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회사에 이목을 집중시킴으로써 투자자와 만날 기회를 얻는 것이 목적은 아닙니다.

VC들의 이목을 끄는 이 1단계는 벤처투자 시장에 대표님의 스타트업에 대한 부정적 시그널링에 대한 리스크는 전혀 없이 오로지 긍정적인 시그널만을 퍼뜨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특수성은 당사에 대한 정보를 VC가 전혀 갖지 못한 상태이기에 존재합니다. VC들과 본격적으로 상호작용하기 시작한 뒤에는 회사에 대한 정보가 전달되고, 이 과정에서 부정적인 정보나 각 투자사의 반응(ex.미팅 후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이 VC들에게 대표님의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에, 1:1로 만나기 전 다수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목을 끌 때 만큼은 상호작용이 아닌 일방적인 소통이 이루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대표님은 원하는 메시지를 원하는 때에 원하는 형식으로 전달 하실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투자유치 인식을 가질 틈을 주지 않을 상태에서 회사의 이미지 구축에 유리한 메시지만을 최대한 많은 VC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한 뒤 투자유치를 시작 하면, 1) VC 업계에서 당사에 대한 투자유치 수요가 이미 발생한 상태로 시작할 수 있고 2) 당사의 어필을 모두가 알고있다는 인식이 생깁니다. 2)의 경우 VC사이에서 빠르게 대표님의 회사에 투자하지 않으면 경쟁이 치열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불어넣기에 좋습니다. 누군가 파티에서 유리잔을 두드리면 단순히 두드린 당사자 뿐 아니라 함께 그쪽을 쳐다본 수많은 다른 관객 (다른 VC)들에게도 눈길이 가듯 말입니다.

이 전 시리즈에서 투자유치 이전에 VC를 미리 만나지 말 것과 더불어 만나더라도 자료 없이 만나시라는 말씀을 드린 이유가 이런 정보의 격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Hype (열기)를 투자유치 만들기 위함입니다. 이전에 관심이 있어 직접 찾은 기업이 만나주지 않다 갑자기 다른 모든 투자자가 그 기업의 우수함에 대해 알게된다면 투자자로써 조급해지고 몸이 달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때가 그 VC에게 접근해야하는 순간입니다.

VC업계의 주목을 끌기 위해서는 두가지의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먼저, 키 (key) 이벤트가 필요합니다. 마일스톤의 달성, 기술적 우위를 증명하는 대회 투자유치 우승, 프로덕트의 데모 런칭, 성공적인 유저유입, 유명한 클라이언트의 편입 등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주목을 끌기에 충분한 키 이벤트인지는 간단한 테스트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님의 사업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에게 자랑했을 때 이를 듣고 놀라는지 주변인을 대상으로 실험해보세요. 놀란다면 충분히 키 이벤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키 이벤트는 회사의 고객, 투자유치 인재, 기술 셋 중 하나에 특별한 면이 있다는 점을 강조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제품 런칭을 키 이벤트로 활용하신다면, 단순히 런칭했다는 사실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말도 투자유치 안되는 기술력 또는 성능을 가진 제품을 런칭해 데모가 사방에 화제가 되거나 유저가 매우 빠른 속도로 들어왔다는 사실이 동반돼야합니다. 창업 대회 우승과 같은 사실도 고객, 인재, 기술 세가지 요소의 특출난 점을 강조하지 못하기 때문에 키 이벤트로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래의 서브 이벤트로 활용할 수는 있습니다.

하나면 충분하지만 키 이벤트가 여러개라면 펀딩이 정말 편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둘째, 서브 (sub) 이벤트가 필요합니다. 서브 이벤트는 키 이벤트와 달리 특정한 우위를 증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가봐도 회사에 대해 긍정적인 소식이라면 서브 이벤트의 기준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모호성이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키 이벤트로는 부족한 창업대회 우승도 모호할 여지없이 긍정적인 소식이기 때문에 서브 이벤트에 해당합니다. 똑같이 키 이벤트로 부족했던 제품 런칭의 경우는 그 자체로는 결과가 동반되지 않는 중립적인 소식이기 때문에 서브 이벤트로 활용하기도 부족합니다. 서브 이벤트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할 때는 스타트업의 이력서를 작성한다고 상상하시고 이력서에 들어갈만한 스펙인지 생각해보면 알기 쉽습니다.

다음 아티클에서는 키 이벤트와 서브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부터 다루겠습니다.

모범답안 1-(3) How
모법답안 2. 유명인을 잡아라
모범답안 3. 강한 소개로 만나라

모범답안 4. 미팅을 몰아서 잡아라
모범답안 5.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약속을 요구하라
모범답안 6. 텀시트는 일단 받는 것이다
모범답안 7. 성과의 흐름을 관리하라

[더오래]스타트업에 투자할 때 꼭 따져야 할 3가지

스타트업의 주주총회는 지난 회계연도의 성과와 다가온 새해 계획에 대해 경영진과 주주들이 마주 앉아서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외부 주주인 벤처캐피탈을 비롯한 투자자들로부터 때로는 격려와 감사를, 때로는 비판과 조언을 나누기도 한다. 주주총회를 경험할 때마다 매번 느끼는 것은 경영진과 사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쏟는 게 좋은 투자자라는 점이다. 좋은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중요하지만 별로 언급되지 않거나 자주 간과되는 것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투자유치 활동은 상상 이상으로 고된 작업이다. 실리콘밸리에선 투자 유치에 소요되는 시간이 과거보다 많이 단축돼 첫 피치부터 투자금 또는 주금 납입까지 평균 10주 정도 걸린다고 한다. 각종 문서 작업 등 투자유치를 위한 사전 작업까지 고려한다면 10주를 훌쩍 넘어 수개월의 기간이 필요하다. 사업 진행과 더불어 투자유치 활동까지 해야 하니 극강의 집중력과 체력 소모를 각오해야 하는 작업이다. 여러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작업임을 고려하면 수개월 동안 두 개 이상의 풀타임 직무가 생긴 상황이라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이 과정을 쉽게 넘어간 경우가 주변에 있다면 아마최고의 외부 자문사를 고용했거나, 정말 운이 좋아서가 아닐까 싶을 정도다.

투자유치 활동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게 고된 작업이다. 각종 문서 작업 등 투자 유치를 위한 사전 작업까지 감안한다면 10주를 훌쩍 넘어 수 개월의 기간을 필요로 한다. [사진 pixabay]

투자유치 활동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게 고된 작업이다. 각종 문서 작업 등 투자 유치를 위한 사전 작업까지 감안한다면 10주를 훌쩍 넘어 수 개월의 기간을 필요로 한다. [사진 pixabay]

투자유치 작업에 집중한다며 사업 진행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CEO를 간혹 발견한다. 심지어 사업 진행을 위한 제품 개발, 마케팅 등의 핵심 인력까지 총동원해 투자유치 작업을 진행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초기 스타트업은 워낙 적은 인력으로 투자유치를 진행해야 하므로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를 경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투자유치는 오랜 시간을 소요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핵심 인력이 여기에 지나치게 매달리게 되면 사업 진행에도 큰 차질을 빚기 쉽다.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기간 사업 성장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투자유치의 목적은 사업을 키우기 위함인데, 오히려 업무에 차질을 빚는다는 것은 아이러니다. 투자자는 스타트업이 투자받은 자금으로 얼마나 성장과 사업 내실화를 기하는지 끊임없이 확인하려고 한다.

따라서 투자 유치 기간 지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투자 유치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다. 투자 유치에 실패한다고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스타트업을 투자자가 좋게 바라볼 이유는 없다. 스타트업의 많은 인력이 투자유치 작업에 매달리는 상황에 빠지다 보면 내가 개발자인지 마케터인지, 아니면 투자유치 전문가인지 혼란에 빠지기도 한다. 투자유치 작업과 사업 진행을 동시에 한다는 것은 초기 스타트업에게 극한의 고통을 안겨 줄 것이다. 적절한 자문을 얻을 수 있는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사업의 성장과 내실 강화를 위해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면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조금 주제를 바꿔서 스타트업에게도 훌륭한 파트너가 되면서 투자 성과도 좋은 투자자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계약서에 서명한 후 계약 이행까지 3주에서 1개월이 추가로 걸리기도 하는데, 이 기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

뛰어난 스타트업에 큰 금액을 투자할수록 투자 성과는 좋아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일반적 투자 또는 인수합병 사례와는 달리 스타트업 투자는 사업 실패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힘들다. [사진 pxhere]

뛰어난 스타트업에 큰 금액을 투자할수록 투자 성과는 좋아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일반적 투자 또는 인수합병 사례와는 달리 스타트업 투자는 사업 실패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힘들다. [사진 pxhere]

계약서에 서명했다는 것은 중요한 이슈에 대한 검토가 상당 부분 끝났음을 의미한다. 그런데도 추가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시간을 더 갖는 것은 화를 자초할 수 있다. 역량 있는 스타트업은 사업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기 때문에 다른 투자자로부터 더 좋은 조건으로 투자 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아무리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다 해도 불필요한 시간을 추가로 들여 스타트업의 기분을 상하게 해선 좋을 것이 없다. 투자 유치와 관련해 시간을 끌수록 스타트업에게는 불리하고 투자자에게 유리하다는 의견이 있긴 하지만, 유망 스타트업이 하루하루 급성장하는 경우엔 사정이 다르다.

투자 성과는 스타트업 역량, 투자 당시 스타트업 가치, 투자 규모 3가지에 의해 대부분 결정된다. 즉, 뛰어난 스타트업에 투자자에게 유리한 기업가치로 큰 금액을 투자할수록 투자 성과는 좋아지기 마련이다. 인수 합병이나 일반적 투자와 달리 스타트업 투자는 사업 실패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힘들다. 그런데도 일부 투자기관의 담당자들은 투자 실패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하기 위해 면피성 보험 성격의 계약 조건 협상에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스타트업 투자는 첫 만남부터 실사까지 반드시 최대한 스타트업을 주도면밀하게 조사하고 분석해야만 한다. 일단 투자한 회사는 경영진과 고충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것이 투자 성과를 내는 길이다.

이상적인 투자유치란 이런것이다 #3

이 뉴스레터는 상위 1% 스타트업을 위한 공략집을 지향합니다. 창업 경험이 전혀 없으시거나 기본적인 내용을 찾는 창업자보다 어느정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계신 대표님께 적합한 내용을 담습니다. 실용적인 내용을 전달하는데 집중하며, 투자유치 뻔하거나 두루뭉술한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모범 답안 4. 미팅을 몰아서 잡아라.

실제 소개받은 투자자들과 미팅을 스케줄링 할 때는 가능하면 모든 투자자와의 일정을 2주 내로 몰아서 잡으시고, 아무리 늘어져도 첫번째 대상과 마지막 대상 사이의 간격이 한달은 넘지 않게 해주세요. 그 이유는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님의 존잡생각 22화 13분 30초부터의 영상을 보시면 잘 투자유치 나와있지만, 핵심은 주도권을 VC가 아닌 스타트업이 보유한 상태로 IR을 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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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최상위 스타트업 전용 공략집

이 뉴스레터는 상위 1% 스타트업을 위한 공략집을 지향합니다. 창업 경험이 전혀 없으시거나 기본적인 내용을 찾는 창업자보다 어느정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계신 투자유치 대표님께 적합한 내용을 담습니다. 실용적인 내용을 전달하는데 집중하며, 뻔하거나 두루뭉술한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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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톡이 말하는 스타트업 투자

투자는 처음이라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은데 정보가 없어 여기저기 찾아 다니고 계신가요? 채널톡 팀이 이런 창업자분들께 도움이 되기 위해 스타트업 투자 유치 방법 콘텐츠를 준비해보았어요.

누적 투자 유치금액 약 120억( 2020년 7월 기준 ) 채널톡 김재홍 부대표가 말하는 스타트업 투자 유치방법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투자 유치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어떤 점을 좋게 평가 받았나요?

크게 세가지가 있을것 같아요.

창업 경험 : 모든 스타트업이 그렇듯이 창업 초기에 매출이 엄청 발생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였는데요,이전에 창업경험이 있기 때문에 팀에 대한 벨류를 높게 주셨다고 생각해요.
기술력&비즈니스 능력 발란스: 창업자인 레드가 갖고 있는 기술과 비즈니스의 밸런스를 높게 평가한 것 같습니다.
창업멤버의 유대관계 : 저희 창업 멤버인 안나,레드,저 세명이 오랜기간 유대 관계가 있었다는 것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마음이 놓인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초기 창업자들이 하는 실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투자 유치는 거의 영업활동에 가깝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투자자를 만나 리드를 확보해야 합니다. TheVC와 같은 디렉토리에 보면 한국에 엄청나게 많은 투자자가 있거든요. 예를들어 내가 시드Seed 단계다 하면, TheVC에 있는 시드 스테이지를 보고 거기에 있는 투자자들을 다 만나보는거죠. 누가 나랑 가장 잘 맞고, 투자유치 내 아이템을 잘 봐줄 수 있는지를 볼 수 있어 좋다.
지인이 소개해주는 한 두명만 만나고 IR을 클로징 한다는 것 자체가 좋은 테크닉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가장 좋은 테크닉은 20~30군데 투자자를 만나는거죠. 그 중에서 관심 보이는 투자자는 10~15%밖에 안될 거예요. 그럼 최종적으로 관심 보이는 업체는 3개에서 5개 정도 되겠죠? 그 업체들 중에서 실제로 투자까지 가는 업체들은 거의 1개~2개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최대한 많이 반나보세요!)

스타트업 투자 사이트

더브이씨 사이트에 접속하면 투자 단계별 투자 유치 현황을 알 수 있다

초기 스타트업에게 잘 맞는 투자자는

포트폴리오 수가 많고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는 투자자를 추천드려요. 지금도 어느덧 스타트업의 역사가 10년 가까이 흐르다 보니까 굉장히 많은 스타트업의 네트워크나 동창회가 형성되어 있어요. 포트폴리오 수가 많은 곳에서 투자를 받으면 내가 1년차 스타트업이라도 5년, 10년 경력을 갖고 있는 다른 창업주들과 교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투자자를 어떻게 만나죠?

가장 신뢰감을 주면서 컨택할 수 있는 방법은 지인을 통해 연락 하는 것이죠. 받고 싶은 스타트업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 분들의 큐에서 우선순위를 높이려면 지인을 통해 추천 받는게 제일 좋습니다.

투자 받는 법

지인찬스는 VC에게 신뢰를 주는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인맥이 없어 지인 추천으로 연락하기 힘들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는 인맥이 없어서 추천받기가 힘들다면, VC가 많이 모이는 행사에 가는거죠. 스파크랩 데모데이 같은 곳을 가면 한국의 웬만한 VC는 얼굴을 드러내기 때문에 그런 곳에서 내가 만나보고 싶었던 투자자를 찾아서 네트워킹을 하면 됩니다. 마지막 방법으로는 콜드메일 이 있겠죠? 투자사 사이트 들어가면 메일 주소가 있고, 해당 메일로 지원하는 방식이 있을텐데 이 방법도 의미가 없진 않아요. 다만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투자유치 추천을 통해서 만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자연스럽게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만난다, 마지막으로 콜드메일로 만난다가 될것 같아요.

나와 잘 맞는 VC찾는 법

많이 하는 말이 Flying Test를 하라는 말이거든요. 무슨 뜻이냐하면 비행기를 같이 타면 8시간에서 10시간은 같이 앉아 있을 수 있잖아요? 그 때 어색하지 않고 말이 잘 통하면 좋은 파트너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결국 나와의 관계, 대화가 편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거죠.
두 번째로는 다음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VC가 정말 좋습니다. 사업적인 도움을 떠나서 내가 여기에서 투자를 받았더니 이 투자자는 다음에 내가 투자를 유치할 때도 또 투자를 해주면서 응원해준다던가 여긴 너무 유명하고 여기서 투자한곳은 무조건 다음 라운드까지 투자가 굉장히 확실해지는 강력한 투자유치 VC여서 다음 투자 받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면 좋죠.

VC 투자유치

비행기 옆자리에 앉아 8시간 얘기할 수 있는 VC라면 나에게 맞는 파트너일 확률이 높다

투자 유치에 계속 실패해서 고민이에요

채널톡 창업 전에 했던 또 다른 사업이 있는데, 그 때는 투자를 계속 거절 당했었어요. 그런데 재창업 하면서 예전에 거절했던 곳 중 한곳에서 저희에게 투자를 해주셨어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투자에 실패했다는건 어떻게 보면 일시적일 수 있다는거에요. 한번 거절 당했다고 해서 좌절할게 아니라 그분하고 계속 관계를 이어나갈 것을 추천드려요. 한번 보고 절대 다시는 안 볼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은 IR에서는 안좋은 접근일 수 있다.

그리고 이메일 주고 받을 때 답장이 안올때가 있잖아요. 혹은 내가 분명히 메일을 보냈는데 회신이 너무 느릴수도 있고. 이런 상황만으로도 거절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하지만 '이번 라운드에 저희는 투자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하기 전까지는 거절한게 아니에요. VC가 너무 바빠서 연락을 못하는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더 좋은 딜들이 있어서 놓치고 있을 수 있죠.

그럼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 그냥 리마인드 메일을 보내면 됩니다. '메일 보셨나요? 꼭 한번 읽고 회신 주시겠어요?" 정중한 리마인더를 보내면 거의 100% 답장이 올거예요. 그걸 완전히 무시하는 VC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확실한 답변을 받기 전까지는 적극적으로 내가 먼저 연락을 해서 온도를 높여두는게 IR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등록 :2022-07-20 17:33 수정 :2022-07-20 20:27

비바리퍼블리카 제공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달 중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에 초기부터 투자한 알토스벤처스가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며 이번 투자를 주도했고, 굿워터·그레이하운드 등 해외 벤처캐피털과 케이디비(KDB)산업은행·광주은행·다올인베스트먼트·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서 토스는 8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6월 투자 유치 때 기업가치를 8조2000억원으로 인정받은 것에 견줘 평가액이 상승했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토스의 지난해 매출 총이익률은 70% 수준으로, 글로벌 핀테크 앱들의 매출 총이익률이 40∼50%에 그친 것에 비해 높은 편이며, 매출의 90% 이상이 은행·보험사 등과의 기업간 거래(B2B)에서 나오는 등 수익 구조가 비교적 탄탄하다고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오는 8월 4000억원 가량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비바리퍼블리카 기업 가치는 최대 9조2000억원까지 뛰어오를 전망이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수요가 많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게 됐다”며 “현재 투자 논의 중인 기관의 참여 여부가 최종 확정되면 8월 중 유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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